단편야설 나의 두 여자친구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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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동의민족 댓글 0건 조회 8,366회 작성일 25-01-21 13:45본문
나의 두 여자친구나의 두 여자친구새벽에 집에 들어오니 문 여는 소리에 민석이가 깹니다.
"어디갔다 오냐?"
"..."
"설마..? 그애 만나고 오는 길이야?"
"..."
"맞구나. 야!! 너 정말!!!"
"내가 혼자 가기 어색해서 너랑 같이 가려고 깨웠는데 그냥 자던데?"
"진짜? 아~~~ 정말 미치겠네. 니가 날 깨우는데도 내가 안일어났단 말이야? 아~~ 죽겠네 정말"
"너 완전 곯아떨어져 있던데뭐"
"그래서 또 그애랑 섹스했어?"
"아냐. 그냥 술마시며 얘기하다 왔어"
"거짓말"
"정말이야 임마. 깨울때 일어나지도 않던 넌 관심꺼 임마~"
왠지 친구같은 그녀들의 이야기를 다 해주기가 싫어서 대충 얼버부리고 맙니다.
새벽에 잠이 들어 오후가 다 되어서야 잠에서 깹니다.
꿈에선 서연이와 윤미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알몸으로 엉겨서 격렬한 섹스를 했습니다.
샤워를 하면서도 자꾸만 그녀들 생각이 납니다.
오늘도 만나고싶은데 뭐라고 쪽지를 보내야 할지 몰라서 썼다 지웠다를 반복합니다.
-어제 술 많이 마셨는데 괜찮니?-
메시지를 보내고 계속 휴대폰을 들여다 보니 잠시 후 읽음으로 바뀌더니 답장이 옵니다.
-응. 그런데 속은 좀 쓰리네-
-A/S 해줄께 나올래?-
-A/S?-
-멀쩡한 속을 내가 고장냈으니 수리해줘야지.-
-ㅋㅋ-
-한시간쯤 후에 너희 집 앞으로 갈께. 윤미랑 같이 나와-
-그래 알았어-
다행히 서연이는 저와 윤미가 섹스한걸 모르는 모양입니다.
그냥 어제 위험에서 구해준 고마운 친구로 생각하는 듯 해 마음이 놓입니다.
그녀들을 만나기 위해 머리에 힘도 주고 옷에도 멋을 낸 후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섭니다.
그녀들의 집 앞에서 담배를 빼어 뭅니다.
윤미를 보면 어떻게 대해야 덜 어색할까 생각해 봅니다.
후욱~~~. 어렵다 어려워.
"많이 기다렸니?"
윤미가 저를 보고 반갑게 인사합니다.
윤미가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니 저도 마음이 편해집니다.
"아냐. 이제 막 담배 한모습 내뿜고 있었는걸~"
"어휴~ 골초."
"서연이 넌 괜찮니? 일찍 잠든걸 보니 많이 피곤해 보이던데."
"괜찮아. 어제 시험때문에 전날 잠을 못잤더니 피곤했었나봐. 푹 잤더니 이제 괜찮은데 속은 쓰리네."
"속은 내가 A/S 해준다고 했잖아. 걱정마."
"그런데 인사도 없이 가버리다니 섭섭해. 피이~"
"미안. 니가 너무 곤히 잠들어서..
"나 잠들고 늦게까지 더 마시다가 갔다며?"
"으..응."
윤미를 한번 쳐다봅니다. 윤미가 씨익 웃습니다.
그녀들과 함께 학교근처 식당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방학땐 제주도 집으로 갈거야?"
"아니 그냥 서울에 있으면서 공부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려고."
"그렇구나. 잘됐다. 계속 볼 수 있겠네."
소심하던 제가 적극적으로 구니 윤미가 좀 놀란 표정입니다.
"계속 보려구? 헤헤"
"우리 친구 하기로 했잖아. 친구끼리는 자주 봐야지."
말하고 나서 저도 제 넉살에 놀랍니다.
"친구.. 헤헤"
원나잇으로 만나긴 했지만 어제 위험에서 서연이를 구해줬다는 엄청난 인센티브가 있으니 저 스스로도 자신감이 생겨 적극적이 됩니다.
서연이가 아랫입술을 내밀며 투덜거립니다.
"방학 첫날인데 머리도 띵하고 우울해."
아마도 뭔가 즐거운 일을 만들어 보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놀이공원 갈래?"
제 말에 윤미가 격하게 반응합니다.
"놀이공원? 좋다. 나 놀이기구 타는거 완전 좋아해"
식당을 나와 지하철을 타고 놀이공원으로 향합니다.
사람이 빽빽한 지하철에서 빈자리가 생길때마다 후다닥 뛰어가서 먼저 자리를 맡고선 그녀들에게 자리를 양보해 줍니다.
그런 저에게 그녀들은 매너짱이라며 엄지손가락을 펴보입니다.
평범한 친구들처럼 데이트를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정말 섹스같은건 잊고 그녀들과 즐거운 데이트를 해야겠습니다.
놀이공원에선 신나게 놀이기구도 타고, 퍼레이드도 구경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무서운 놀이기구를 탈때면 겁이 많은 서연이는 눈을 가리고 비명을 지르고, 윤미는 신나서 만세를 하며 환호를 지릅니다.
둘은 정말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신났어. 고마워"
"나도 정말 오랜만에 놀이공원에 와서 재미있었어."
"신나게 놀았더니 배고프다.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저녁이 되서 그녀들과 함께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등을 푸짐하게 시켜놓고 와인도 한병 주문합니다.
"너무 많이 시킨거 아냐? 비쌀텐데.."
걱정을 하는 그녀들을 안심시킵니다.
"내가 쏠게. 걱정마."
"너 복권이라도 당첨된거야?"
"과외비 받았어. 오늘 너희들 덕분에 이렇게 즐거웠는데 이정돈 쏴야지. 헤헤"
제가 과외도 하긴 하지만 사업을 하시는 아버지가 용돈은 두둑하게 주시는 편입니다.
아버지가 엄마 몰래 준 신용카드는 아버지가 별로 터치를 안하시거든요.
"잘먹을께~"
"나도~"
와인이 맛있다며 홀짝홀짝 마시니 어느새 한병이 다 비어갑니다.
또한병을 시켜서 마시다 보니 이것도 꽤 취기가 오릅니다.
윤미가 화장실에 간다며 잠시 자리를 비우고 서연이와 단둘이 남게 되었습니다.
"너랑 윤미는 정말 친한거 같아."
"10년 넘게 같이 지냈는걸~ 헤헤"
"둘이 성격이나 외모나 정말 달라보이는데 신기해. 하하"
술에 좀 취한듯 약간 눈이 풀린듯한 표정의 서연이가 대답을 합니다.
"내가 윤미를 좀 많이 좋아해.."
"...너...설마?"
"하하 그런거 아니고.. 여학생들끼린 당당하고 활달한 여자애들 동경하는 그런거 있어."
"아~~ 난 또.. 무슨말인지 알 것 같다. 너처럼 여성스러운 애가 활달한 윤미한테 끌리는 그런거?"
"고등학교때 나 말고도 윤미 좋아하는 여자애들 정말 많았어."
"그렇구나.."
"남자애들 짖궂은 장난 칠때면 윤미가 가서 혼내주곤 했는데, 그럼 정말 멋있어 보였거든."
"오~ 상상이 가는걸~ 헤헤"
"그런데 수현아.. 윤미랑 나 중에.. 누가... 더 좋았어?"
순간 술이 확 깹니다.
"무슨 말이야?"
"어제 말야.."
"서연아..설마"
"어제 잠결에 소리가 들려서 눈을 떠보니 윤미랑 너..."
제가 윤미와 섹스한걸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서연이 너 알고 있었던거야?"
"...자다가 깨서"
갑자기 죄인이 된 기분입니다.
"미안해.. 그런데 왜 계속 자는척 했어?"
"글쎄.. 그냥 방해하면 안될 것 같았어."
"..."
"어젠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윤미가 섹스하는걸 보니 좀 혼란스럽기도 하고..."
"정말 미안해."
"널 윤미한테 뺏긴건지.. 윤미를 너한테 뺏긴건지.. 후후"
"윤미를... 나한테?"
"그냥 나도 윤미처럼 쿨하게 생각하려고~"
"..."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윤미와 공유한거니깐 뭐.."
"너 윤미 지금도 많이 좋아하는구나.."
서연이의 얼굴이 붉어지며 절 흘겨봅니다.
"얘는.."
"하하 알았어 알았어."
"궁금해... 누가 더 좋았어?"
"그런게 어딨어?"
"윤미는 나보다 예쁘고 인기도 많고... 섹스도 더 잘하고.. 결국 너도 나보다 윤미한테 더 끌리는것 같아서.."
서연이는 윤미를 좋아도 하지만 약간의 질투도 느끼나봅니다.
"아냐. 그런거."
"..."
"난 너 처음 봤을때 청순함에 완전 반했었는데?"
서연이는 자기가 얼마나 예쁜지 잘 모르는 모양이었습니다.
"피이~ 또 립서비스."
"정말이야~"
"그런데 너도 결국 윤미한테 갔잖아."
서연이가 질투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아냐. 어젠 술이 좀 취해서 나도 모르게.."
"그런데 두사람 보기 좋더라. 격렬했어 헤헤"
"..."
"벽에 기대 선 윤미 다리를 들고 할땐 깜짝 놀랐어. 헤헤"
"아.. 미안해. 너 있는데서 그러면 안되는거였는데."
"괜찮아. 그냥 쿨하게 생각할거라니깐~"
"아냐. 실은 어제 윤미랑 할때도 자꾸만 니 생각이 났어."
"진짜?"
"윤미랑 하는데 계속 너랑 하던 생각이 나더라."
윤미랑 섹스하면서 자기 생각을 했다고 하니 서연이의 얼굴이 붉어집니다.
"어떤 생각 했는데?"
"샤워기 틀어놓고 욕실에서 하던 그때.."
서연이도 상상을 해버렸는지 얼굴이 더 붉어집니다.
"민망하게.."
"그리고.. 셋이서 같이 즐기는 장면도.."
제가 무슨 말을 해버린걸까요. 술김에 너무 솔직하게 얘기해버렸습니다.
얼굴이 붉어진 서연이가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를 돌립니다.
그때 윤미가 돌아옵니다.
"무슨 얘기들을 하길래 그렇게 심각해? 뭐야?"
서연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능청을 떱니다.
"와인도 많이 마시니까 취하는데? 아~ 어지러~"
"그럼 와인도 술인데. 소주랑 몇도 차이도 안나."
"그렇구나.. 맛있어서 계속 마셨더니 취해."
서연이는 제법 취한 것 같습니다.
"우리 이제 나가자.."
"그러자. 아~ 오늘 너무 재미있게 놀고 맛있게 먹었네. 수현이 덕분에 말야. 고마워~"
"고맙긴. 이렇게 두 미녀랑 데이트해서 내가 더 즐거웠을걸?"
"저 립서비스. 저기에 속아서 내가 서연이를 주선했지 뭐야~"
"푸하~~"
계산하고 나와서 밤거리를 좀 걷습니다.
윤미는 괜찮은데 서연이는 생각보다 많이 취한 것 같습니다.
"서연아 괜찮겠니?"
"응 당연하지"
말로는 괜찮다고 걸음이 약간 비틀거립니다.
"수현아 너 서연이 좀 업을수 있겠니? 조금만 더 가면 지하철역인데"
"그럼~ 이렇게 날씬한 여자도 못업으면 남자가 아니지"
"키가 커서 무거울걸. 헤헤"
"괜찮아. 서연아 업혀."
서연이는 민망한듯 괜찮다며 그냥 걸으면 된다고 하지만 비틀거리는 걸음거리가 불안합니다.
"그냥 편하게 업히셔~ 헤헤"
"..."
괜찮다는 서연이를 기어코 제 등에 업습니다.
처음엔 민망하다며 사양하던 서연이도 이젠 제 목을 감고 편히 업혀 있습니다.
제 등에 그녀의 가슴이 느껴집니다.
발걸음을 옮길 때 마다 서연이 가슴이 닿는게 느껴집니다.
등에 업힌 서연이가 제 귀에 속삭입니다.
"이렇게 업혀서 가니까 우리가 애인같다."
서연이를 향해 씨익 웃어줍니다. 그리곤 윤미가 봤을까봐 눈치를 살핍니다.
키가 큰 서연이를 업고 걷다 보니 자꾸만 미끄러져 내려가서 다시 들쳐올리는데 등에 보지의 둔덕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반바지를 입은 서연이의 허벅지 맨살을 잡고 걸으니 자꾸만 제 자지가 발기됩니다.
서연이를 업고 있으니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바지가 볼록한채로 걷습니다.
윤미가 제 바지가 불룩해진걸 보더니 눈을 흘깁니다.
민망하기도 하면서 묘한 기분이 듭니다.
잠시 걸어 지하철역에 도착합니다.
지하철을 타자마자 서연이는 제 어깨에 기대서 잠이 듭니다.
제 어깨에 기대 잠든 서연이의 얼굴이 아기처럼 귀엽게 느껴집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서연이를 다시 업습니다.
윤미가 서연이에게 쏘아붙입니다.
"기집애 술 다 깼으면서 업히는거 즐기는거 아니니?"
서연이는 못들은척 하며 제 목을 감은 팔에 힘을 줍니다.
아마도 서연이는 어제 자신 앞에서 나와 섹스한 윤미에게 귀여운 복수를 하나봅니다.
그녀들의 집에 도착해서야 서연이를 내려놓습니다.
서연이는 피곤했던지 그대로 침대에 쪼그리고 누워버립니다.
서연이를 업고 걷느라 제 몸은 땀으로 범벅입니다.
"수현이 너 정말 고생했다. 서연이 기집애 술은 약해가지고."
"아냐. 미녀를 업고 걸으니 좋기만한걸 뭐"
"응큼하긴. 헤헤~"
윤미는 제 발기된 자지를 보며 눈을 흘깁니다.
"아냐. 그런게 아니고.."
제 얼굴이 빨개집니다.
"더울텐데 시원한 음료수 한잔 줄께."
바로 집에 돌아가기 싫어서 좀 눌러앉을 핑계로 맥주 얘기를 꺼냅니다.
"음료수 말고 어제 마시던 맥주 남은거 없니? 땀 흘렸더니 시원한 맥주가 땡기네"
"맥주 어제 다 마셨는데. 니가 맥주 얘기하니까 나도 시원한 맥주 마시고싶네. 같이 사러 갈까?"
아싸~ 조금 더 그녀들과 같이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사올께"
맥주를 사러 가려고 나서는데 윤미도 따라나섭니다.
"아냐 같이가자."
잠든 서연이를 두고 윤미와 함께 편의점으로 걷습니다.
밤거리를 걷던 윤미가 말을 꺼냅니다.
"사실은... 어제 우리가 섹스한거 서연이도 안다."
"그래. 서연이가 아까 너 화장실 갔을때 얘기하더라."
"이미 너한테 말했구나."
"서연이가 윤미 널 많이 좋아한다는 얘기도 하던데?"
"기집애 그런얘기까지 했니? 원래 별로 말이 없는앤데 너한텐 참 많이 털어놓네."
"모르니? 나 은인이잖아. 하하"
"...나도 서연이 많이 좋아해."
"너네 정말 분위기 이상한데? 혹시..?"
"아냐. 그런거. 나 고등학교땐 되게 보이시했었거든."
"상상이 안가는데? 지금은 이렇게 섹시한데 말야. 하하"
"서연이는 피부도 정말 하얗고 가녀린 체격에 얼굴도 너무 예쁜거야. 가무잡잡한 피부에 왈가닥인 나랑 너무 비교되더라구"
"아무래도 이상해 너희 둘 분위기. 하하"
"아니래두."
윤미와 서연이는 둘 사이에 친구 이상의 감정이 분명 있어 보입니다.
"그럼 우리 섹스때문에 서연이가 상처받았겠다. 그치?"
"신경안쓴다고 말은 하던데 좀 놀랐나봐."
"그렇겠네."
"원래 서연이는 섹스는 사랑해야 한다는 주의였거든. 그런데 섹스를 쉽게 즐기며 사는 나때문에 좀 변했어."
"어떻게?"
"너랑 원나잇 한것도 그렇고.. 어제 너와 하는걸 보곤 뭐랬는지 알아?"
"뭐라고 했는데?"
"자기도 끼어들고싶었데."
"끙.."
"서연이도 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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